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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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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슬개골탈구 수술 후 2년, 부작용과 후유증 콩이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한지 2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행히 슬개골 상태 자체는 잘 유지가 되고 있다. ​ 물론 틈틈이 병원을 가서 정기검진도 해주고, 다리 근육이 튼튼해지라고 산책도 자주 시켜주곤했다. ​ 이렇게 나름 잘 관리가 되는 와중에도 후유증과 부작용은 생겼으니, 1. 탈모 2. 모질 변화 ​ 이 두가지가 매우 급격히 진행되고있다. ​ 우선 탈모의 경우, 슬개골 탈구 수술을 양쪽 다 한 콩이는 오른쪽+왼쪽 뒷다리 모두 아직까지도 제대로 털이 나질않고 ​ 첫 수술때 척추 마비를 한다고 밀어버렸던 등 털 역시도 다시 자라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1년정도..?) ​ ​ 이런식으로 다리는 아직도 털이 나질 않고있고, 등쪽은 예전보단 털이 많이 나고있지만 여전히 등 아래쪽은 다른쪽에 비해 털이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_비용과 병원 선택법 이전에 이어서 포스팅하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포스팅. 콩이는 오른쪽과 왼쪽 다리 모두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고, 그러다보니 졸지에 슬개골 탈구 전문가 수준으로 많이 정보가 생겨버렸다. 수술을 앞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해서 작성하는 글. 슬개골 탈구 수술 비용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게 슬개골 탈구 수술 비용의 경우, 동물병원은 지정된 가격이 없기때문에 다 다르다. 그래서 평균이 얼마다! 라고 말할순 없는데 정말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다만 콩이의 수술 경험을 토대로 슬개골 탈구 수술로 유명한 병원들의 평균 가격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콩이의 경우,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서울과 경기도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슬개골 탈구 수술 병원 3곳 중 두곳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법 이전에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과, 증상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다. 많은 포메라니안들이 어쩔수 없이 거쳐야하는 슬개골 탈구인데, 그래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물론, 이 방법들을 한다고해서 슬개골 탈구 수술을 안하게 되는건 아니고... 그나마 최대한 예방을 하고, 수술 시기를 늦추고, 운이 좋으면 수술을 안해도 될 수 있는 방법들이기에 공유해보려고 한다. 특히 포메라니안을 비롯한 많은 소형견들은 선천적으로 다리 관절이 안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수술을 하는게 아니더라도 다리를 신경써서 잘 관리해주는걸 추천! 1. 강아지 매트 깔아주기 요즘은 강아지들을 대부분 집에서 기르고, 그만큼 실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우면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특히, 미끄러운 바..
강아지 슬개골 탈구_증상 정리 지난번에 콩이의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를 작성했었는데, 그와 관련하여 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슬개골 탈구란, 무릎 관절 위에 있는 슬개골이 어긋나는 질병이다. 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등의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 밖에도 선천적으로 관절의 형체가 나빠서 쉽게 탈구되는 견종도 있고 소형견에게 많이 발생한다. (출처: 네이버) 여기서 포메라니안 같은 견종들은 유전으로 인한 슬개골 탈구가 많기 때문에, 포메를 키우기로했다! 라고 한다면 슬개골 탈구 수술은 각오하고 데려오는편이 좋다. (포메라니안이 썰매끄는 큰 개에서 소형견으로 개량되는 과정으로 이런 유전적 질병이 생겼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슬개골 탈구 증상은? 콩이의 경우, 어느 순간부터 뒷다리를 들고 다니곤했다. 매번 그..
강아지 처음 입양시(분양) 챙겨야할 것들: 예방접종 등 지난번에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올 때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작성했는데, 이번엔 용품 외에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아래 내용들은 꼭 애기 강아지때가 아니라 키우면서도 계속 챙겨줘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긴하다. 우선, 양치. 2~3개월의 아기 강아지들은 유치가 곧 빠지기 때문에, 양치가 필수사항은 아니다. 대신 나중에 양치시킬 때 거부감이 없도록 습관을 잘 들여주는게 좋다. 시중에 파는 제품 중 손가락에 끼워서 쓸수있는 실리콘 브러쉬가 있는데, 이런 종류의 제품을 구매해서 처음에 잇몸만 살살 만져주고, 가만히 있으면 사료 하나 주는식으로 훈련시켜서 양치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남게해두면 좋다. (참고로 콩이는 아직도 저 제품만 쓰려고해서 그냥 저걸로 치아 관리를 해주고있는데, 의외로 잘 ..
강아지 처음 입양시(분양) 필요한 준비물 벌써 콩이가 우리집에 온지 3년이 넘었다. 지금은 너무 당연히 내새끼이고 가족인데, 처음에 데려올땐 정말 고민이 많았었다. 강아지를 키우는게 맞는지부터 시작해서 데리고올때 뭘 사야하는지, 병원은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등등.. 그래서 콩이를 처음 데려올 때 챙겼던 것들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려고 한다. 각종 준비물들은 강아지를 데리고오고 난 후에 사지말고, 미리 사두는걸 추천한다. 강아지가 집에 오는 그 순간부터 필요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사두지 않는다면 후회할지도. 필수품배변패드, 샴푸, 빗, 사료, 밥그릇/물그릇, 하네스, 탈취제, 울타리. 1. 배변패드 저가의 제품이더라도 많이 사두는걸 추천한다. 아기 강아지를 데리고온다면 배변 훈련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배변 실수..
반려동물, 강아지 동반 여행 준비물 (추석 맞이) 곧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작성해보는 강아지 동반 여행 준비물. 코로나라는 시기의 특성상 추석 이동이 평소보다 확 줄어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강아지와 함께 여행가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해보았다. 1. 여행 전 강아지가 캐리어에 적응할 시간 주기 만약 ktx, srt,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반려동물 가방 혹은 케이지가 필수이다. 자가용 차로 이동하는 경우라해도 강아지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가방을 들고가면 좋은편. 코레일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반려동물 등을 가방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하면 동반 여행이 가능하다고 기재되어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케이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주일~한달정도 전부터 훈련을 하면 좋다. 강아지들이 가방이나 케이지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계속 빠져나오려고 한다거나 낑낑거릴 수 있기 때문..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2~3기) 2018년에 총 두 번, 콩이는 슬개골 탈구 수술을 했다. 첫 번째는 왼쪽 그리고 두 번째는 오른쪽 다리. 결국 두 다리 모두 수술을 하게 된 셈인데 우선은 첫 번째 다리 수술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1. 슬개골 탈구 증상 콩이는 어느 날부터 왼쪽 다리를 종종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고 다니는 건, 가장 유명한 슬개골 탈구 증상이기도 하다. 포메라니안이라는 견종의 특성상 슬개골 탈구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기에, 바로 슬개골 탈구 전문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다. 네이버 카페를 뒤져서 유명한 병원을 세 군데 찾았는데 이 중에서 입원은 하지 않지만 재발률이 낮아서 만족도가 높고, 원장님 수술 실력이 뛰어나다고 유명한 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나중에 다시 포스팅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