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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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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일기_결핍 최근 유튜브로 고막메이트를 보는데, 김이나 작사가가 본인은 비싼옷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며, 아마 라고 하는걸 들었다. 나는 내 결핍을 어느정도 가리려고 하는게 있는데, (오히려 결핍이 아니지만 얼핏 결핍처럼 보일 수 있는건 잘 떠들고다닌다. 일종의 '난 이런 결핍도 얘기할수있어~' 같은 쿨한척이라 해야하나) 저 정도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본인의 결핍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오히려 저런식으로 본인의 결핍에 대해 확실히 알게되었을때, 더 나은 모습을 발견할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의 결핍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 아닐까 싶었다. 모든 인프피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많은 infp 들은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과 미움받지 않는 것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것 같다 누..
Infp 포스팅을 최근 하지 않았던 이유 야심차게 시작했던 infp 관련 포스팅을 최근들어 하지 않았던 이유는, mbti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줄어들어서 가 아니다. 그 이유는.. 내가 infp 이기 때문인 것 같다 즉 인프피 특유의 완벽주의자 성향이 발휘되어서 정말 잘하고 싶은일은 제대로 해내고싶은 마음에 infp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하면, 컬럼 형식으로 제대로 길게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나한테 그렇게 하라고 한 사람도 없는데..) 그러다보니 완벽해야되!! 라는 생각에 아예 시작을 안하게되고 (...) 점점 미루다보니 몇달이 지나게 된 것 이런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을 조금 뒤로 하고 가볍게, 짧게라도 infp 관련 포스팅들을 해보려고 한다 인터넷에서 본 짤인데, 뭔가 개인적으로 인프피의 흔한 하루 일과 마무리하는 모습 같아서 저장해두..
infp와 경제는 정말 머나먼 사이일까 요즘 아파트, 주식, 비트코인까지. 투자 열풍이 그 어느때보다 거세다. 이 와중에 가만히 있기는 좀 그래서 소액으로 주식을 시작해보고 경제 공부도 아주 조금씩 해가고 있는 중인데, 이게 참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문득 든 생각, Infp는 돈버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던데 진짜인가...?! 이 표만 봐도 infp와 평균 소득의 우울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infp 관련 검색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infp 들은 돈 되는 일은 잘 못한다, 일 벌리고 수습못하기는 1등이다, 끈기가 없다 등등... 누가봐도 돈 많이 벌기 힘든 것 같은 특징들이 쫙 나열되어있다. 아무래도 infp들이 내성적이고, 감정적이며 이상적 세계를 꿈꾸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현실감각이 뛰어나 어디서든..
꽃 테스트와 오리지널 mbti 비교 최근에 유행하는 꽃 테스트 (꽃 mbti) 를 해보았다. *링크 참고 https://lu42.co.kr/campaign/flowergarden/mbti.php 내 결과는 '작약' 이 나왔는데, mbti에서 infp가 나왔던걸 생각하면 꽤 비슷한 결과인 것 같다. infp와 비슷하게, 눈치도 많이 보고 그 와중에 또 남은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 같지만 잘 안듣고(..) 소심한 관종에 반복적인 일상을 싫어하고 낭만적인 작약의 특징들. mbti도, 꽃 테스트도 종합해보면 기본적으로 인프피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이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기에 최적화된 성격을 가진 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현실감이 떨어지고 (낭만적) 분위기에 취하고 (현실보단 분위기) 이런 특징들이 계속해서 나오는걸 보면 아마 꿈과 희망..
불안과 혼동의 infp 일상_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을까 1. 호르몬의 중요성 뇌에서 보내주는 호르몬이각 몸의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이렇게 쉽게 이해하려고 하는중)호르몬이 중요하다는걸최근에야 내 몸으로 실감하고있다. 건강까지 직접 겪어보고그제서야 후회할줄 몰랐는데갑상선에 생리불순까지(이건 긴가민가) 지나오며스트레스로 건강이 망가지고 있다!!!는걸 깨달아버림. 젊을땐 스트레스랑 건강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할 정도로 별다른 영향력이 없었는데(스트레스 받는다고 배 아픈 친구들을 보면 신기했음)이젠 스트레스가 내 호르몬을 아작내고그게 내 건강을 아작낼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2. 긍정적으로 사는법 생각해보면, 어느순간 긍정적인 말과 생각을 하면그게 꼭 부정적인 일로 연결되서트라우마가 생겼다. 예를 들어서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좋은일이 생길것같아이런말을 하면..
Infp의 불안감 해소용 책 읽기 <시작의 기술> 예전에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던 책, 시작의 기술 일단 표지부터가 infp에게 하는 팩폭같았다. 부제는 무려 허구한날 누워서 걱정만 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또 걱정하는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이 책을 잽싸게 주문했고, 생각보다 술술 읽히는 책이라 이틀에 나눠서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 걱정과 불안이 늘 디폴트 상태였던 나에게 (진심 불안장애에 가깝나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많은 위안을 준 책이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완전 #내돈내산 ...) 이 책의 뒷면에 있는 내용도 감명깊었다. 감히 어떻게 헤아릴 수 없는, 딸을 잃은 사람에 대한 사연. 이렇게 믿기 힘든 불행을 마주한 사람에게 위안이 된 책이라고 하니 뭔가 나도 책을 통해서 자그만한 위로를 얻을 ..
Infp 연애 사랑 결혼 - Infp, 결혼할수 있을까? 나무위키에 따르면, infp는 모든 성격유형 중에 친구나 연인 상대를 고르는데 가장 까다로운 편이라고 한다.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상대와 거리를 두려고 하기도하고, 자신의 바운더리 안으로 아무나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특유의 성향 + 개인의 생활을 간섭당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너무나도 좋은게 아닌 이상 다른 유형보다 연애나 결혼을 더 많이 망설인다고 한다. 즉, infp들은 이 냉혹한 현실세계에서 정말 사랑해서(트루럽) 결혼한다고 보면 된다. (결혼에 있어서 너무 현실적인 조건을 따지는걸 세속적이라 보는 infp들도 있다. 현실적으로 그게 맞다는 걸 알아도, 그건 그거고, 세속적으로 보이는걸 어떡해 사랑은 그런게 아니야 라고 생각함) 이렇게 infp는 사람을 고르는데 ..
infp 직업으로 적합한것은? (+infp 연예인) Infp들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기 가장 힘든 유형 중 하나라고 익히 알려져있다. 그래서 Infp 자녀를 둔 부모들은, 대체 얘가 뭘 먹고 살려고하나 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으며, Infp 자녀 본인들도 적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있다. 그런데 인프피들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 생활에 약한 편이긴하지만, (소위 말하는 싸바싸바 같은걸 잘 못함) 그래도 멘탈 건강한 Infp들은 원만하게 사회 생활을 하고, 직장 내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다만 많은 Infp들이 현실감이 다소 부족하며, 이상적인걸 추구하기에 직장에서 요구하는 보수적인 규율같은 것들에 대한 반발감이 들어서 속으로 많이 힘들 수 있다. Infp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환경의 예술 분야에 소질이 있는 편인데, 그래서인..
우울한 Infp 취미 생활_굿노트 png 스티커 만들기 왜 나는 우울, 무기력해졌나 2019년에 백수가 되었는데, 덜컥 코로나가 찾아와버렸다. 잡오퍼를 꽤 여러군데서 받긴했지만 1) 지역이 지나치게 멀거나, 2) 제시하는 근무 환경이 좋지 않았다 (새벽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이미 그런생활에 지쳐있던지라...) 야근에 지쳐서 너덜너덜해진 몸을 좀 쉬게해주고 싶기도하고, 시간을 두면서 프리랜서를 준비하고 싶었다. 어쨌든 그렇게 백수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우울함과 무기력이 찾아왔다. 초반엔 회사에 시달리지 않는 하루가 마냥 좋았는데 점점 걱정 + 불안 + 초조 3콤보가 찾아오고,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스스로가 작게 느껴지기도 했다. 뭐라도 빨리 '결과물'로 보여줘야한다는 다급한 마음이 들기도하고. 이런 상태와, 인류애가 사라지는 사건들로 인..
Infp의 단점을 장점화 시켜보자 인터넷에 올라온 Infp 유형글도 그렇고, 인프피로서 스스로 생각했을때도 단점이 꽤 있는 유형인것같다. (물론 인터넷에 올라온 일부는 인정하지만, 잘 모르겠는 것들도 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런 점들이 꼭 단점만은 아니라서, 장점으로 바꿔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mbti는 성격을 판단하는 한가지 방법일 뿐, 이걸로 본인의 한계를 결정지을 필욘 없을것같아요. 이번 포스팅 역시 매우 주관적인 의견일뿐입니다! 1) 상처를 잘 받는건, 그만큼 마음이 여려서이다.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잘 받고, 특히 무례한 사람들을 매우 싫어한다. (본인은 뒷끝없다고 하면서 무례한 사람 극혐함. 자기 감정 컨트롤 못해서 다 쏟아내고, 상대방한테 상처는 다 주고, 자긴 뒷끝이 없다고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