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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일상

강아지 처음 입양시(분양) 챙겨야할 것들: 예방접종 등


지난번에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올 때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작성했는데, 이번엔 용품 외에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아래 내용들은 꼭 애기 강아지때가 아니라 키우면서도 계속 챙겨줘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긴하다. 

 

우선, 양치.

 

2~3개월의 아기 강아지들은 유치가 곧 빠지기 때문에, 양치가 필수사항은 아니다. 대신 나중에 양치시킬 때 거부감이 없도록 습관을 잘 들여주는게 좋다.

시중에 파는 제품 중 손가락에 끼워서 쓸수있는 실리콘 브러쉬가 있는데, 이런 종류의 제품을 구매해서 처음에 잇몸만 살살 만져주고, 가만히 있으면 사료 하나 주는식으로 훈련시켜서 양치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남게해두면 좋다. (참고로 콩이는 아직도 저 제품만 쓰려고해서 그냥 저걸로 치아 관리를 해주고있는데, 의외로 잘 관리가 되고있다) 

 

이렇게 생긴 제품 

 

산책의 경우,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들이 5차 접종을 마무리할때까지 나가지 않는것을 권유한다.  

근데 5차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아기 강아지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회화 시기를 놓쳐버릴 수가 있다.

즉, 소리에 예민하고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해져서 잘 짖거나 공격적으로 되버릴 수 있기 때문에 3차 접종 이후에 조금씩 나가는걸 추천한다. (다른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는 선에서 야외로 하네스하고 조금씩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강형욱 훈련사님의 아기 강아지 사회화 훈련 영상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기본 예방접종은

필수인데, 막 입양한 강아지들은 아래와 같은 접종들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기본 예방 접종은 총 5가지이다. 

 

 

。종합5종백신(DHPPL)

 

D(홍역), H(간염), P(파보장염), P(호흡기질환) L(렙토스피라증) 백신을 합친것으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예방 접종이다. 총 5회 접종하게되고, 성견이 되어서도 1년에 1회씩 추가 접종해주는 것이 좋다. 

 

。코로나 장염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에 침입하여 설사(혈변), 구토, 고열, 식욕결핍 증상이 특징인 병이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병으로, 보통 2회 접종을 하게된다. 성견이 되어서도 1년에 1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켄넬코프( 독감 및 전염성 기관지염)

 

보통 기침, 발열, 콧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기관지염을 일으킨 후 심하면 폐렴으로 발전하는 독하면서도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 보통 2~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게되며 성견이 되어서도 1년에 1회 접종하는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조류로부터 전파된 질환으로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이다. 식욕부진, 고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예방 접종은 2주간격으로 2회 실시하면 된다. 

。광견병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법정 전염병이다. 규정을 어길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관경병항체가 없을 경우 입출국 검역을 통과할 수 없다. 

 

。심장사상충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모기가 많은 4~11월 사이에 접종했지만,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겨울에도 모기가 ​있기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좋다.

콩이는 넥스가드 스펙트라 제품을 약국에서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약국에서 파는 제품이 병원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있고 + 접종 시기때마다 병원 가는것도 상당히 번거로워서 한번에 여러개 사서 매월 먹이고있다.  


。항체가 검사

 

접종 후 항체가 형성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 이때, 항체가 형성되지 못한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날짜는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주는 건강수첩을 잘 확인해두자. 요즘은 왠만한 동물병원에서 문자 서비스가 제공되서 접종일 챙기기 편리하긴하다.  

 

다리 관리 해주기 (포메의 경우 매우 필요) 

 

그 외, 포메들의 경우 슬개골이 선천적으로 매우 약한 견종이기 때문에 슬개골 수술은 피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수준이다. (물론 운이 좋으면 안하는 경우들도 있다)

그렇지만 최대한 슬개골 수술을 피하거나, 심해지지 않도록 아래의 내용들을 아기때부터 해주면 좋다.

 

- 강아지 매트 깔아주기

깔고 안깔고의 차이가 크다. 그리고 애기 강아지들은 우다다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매트는 꼭 깔아주기. 요즘은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파크론/디팡/에코폼 등등 다 써보았으나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다고 느껴서, 개인 취향껏 잘 구매하면 될것같다.

 

- 산책 자주해주기

자주 산책해줘서 근육을 키워주는게 중요하다. (등산같은걸 무리하게 하는건 아님) 콩이의 경우 슬개골 탈구 수술 후, 수술을 한 다리 근육이 안한쪽과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몇달동안 산책도 잘 시켜주고 관리해줘서 지금은 거의 차이가 안나는 수준으로 비슷해졌다.

 

- 내리막길 피하기

내리막길은 다리에 무리가 갈수있기에 최대한 피하는걸 추천

 

- 수영 시켜주기

이건 콩이가 물을 너무 싫어해서, 강아지 수영장도 구매하고 별짓다해봤지만 결국 성공못했다. 어쨌든 다리에 좋은 운동이라고하니 다른 분들은 꼭 성공하시길..

 

- 두발서기 못하게하기

 

- 쇼파 계단 설치해주기

쇼파에서 뛰어내리면 아기 강아지의 경우 골절이 일어날수도 있고, 슬개골엔 매우 좋지않다

 

- 발바닥털 관리해주기
발바닥털이 길면 잘 미끄러진다

 

- 인형 던져서 물어보게 하는 것 최소화

인형 주워 온다고 갑자기 턴 정지하는 동작이 슬개골에 안좋다고한다. 콩이는 이 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는 안해주고 가끔만 해주는 식으로 조절중이다.